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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 - PER(주가수익비율)이란?|주식 투자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 지표

주식곰탱이 2025. 5. 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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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주가수익비율) 제대로 알기, 낮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주식 투자에서 많이 듣는 지표 중 하나인 PER,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단순히 “PER이 낮으면 싸고, 높으면 비싸다”는 식으로 접근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PER의 정확한 의미, 계산 방법, 오해와 진실, 그리고 실전 투자에 활용하는 팁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


 PER이란?|주가수익비율의 기본 개념

PER(주가수익비율) 제대로 알기, 주가수익비율(PER)의 정의와 의미

 

  • PER (Price to Earnings Ratio) = 주가 ÷ 주당순이익(EPS)

즉, 이 회사가 벌어들이는 연간 이익(EPS)을 기준으로, 투자자가 현재 주가를 몇 배 주고 주식을 사고 있는가를 의미합니다.

오늘날에서는 투자자가 1원의 이익에 얼마를 지불하는지 나타내며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반영하는 지표로 쓰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낮을수록 저평가받고 높을수록 고평가로 해석하게 되는데 산업별, 기업 특성별로 적정 PER 수준이 다릅니다.

그래서 투자 결정 시, 다른 지표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하는 사항이기도 하죠.


📌 실전 예시

PER(주가수익비율) 제대로 알기, PER 계산 예시 및 TTM 기준 PER 설명

 

구분수치
주가  60,000원
EPS (주당순이익)  6,000원
PER  60,000 ÷ 6,000 = 10
 

→ 이 말은, 이 회사가 현재 수준의 이익을 낸다고 가정했을 때, 10년 동안 이익을 쌓아야 현재 주가만큼 회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ℹ️ 참고: 대부분의 PER은 최근 12개월 실적 기준(TTM: trailing twelve months)으로 계산합니다.

⚠️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걸까?

PER(주가수익비율) 제대로 알기, PER이 낮은 경우

 

그렇지 않습니다. PER이 낮다는 건 이익 대비 주가가 저렴해 보인다는 뜻이지만, 반드시 그 이익이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PER이 낮은 이유는 다양합니다:

  1. 일회성 이익으로 인해 EPS가 일시적으로 급증했을 수 있음
    → 예: 부동산 매각, 정부 보조금 등
  2. 미래 성장성이 낮음
    → 과거엔 잘 벌었지만 앞으로는 정체가 예상되는 기업
  3. 사업 리스크가 높음
    → 높은 부채, 소송 리스크, 규제 위험 등

💡 PER이 높은 기업은 무조건 피해야 할까?

PER(주가수익비율) 제대로 알기, PER 높은 경우의 해석

 

반대로 PER이 높은 기업은 고평가라는 의미일 수 있지만, 꼭 나쁜 신호는 아닙니다.

💹 PER이 높아질 수 있는 경우:

  1. 미래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성장주
    → 현재 이익은 작지만, 시장은 미래 이익을 선반영하고 있음
  2. 산업 자체가 고성장 산업
    → AI, 반도체, 바이오, 클라우드 등
  3. 시장 점유율이 높은 독점적 기업
    → 높은 PER을 시장이 허용하는 경우가 많음 (예: 구글, 엔비디아)

📘 PER 분석 시 꼭 알아야 할 4가지

PER(주가수익비율) 제대로 알기, PER 분석 시 주의사항

 같은 업종끼리 비교하기

  • 산업별 PER 평균이 다릅니다.
  • 예: 금융업은 보통 낮고, IT/바이오 등은 높습니다.

 예상 PER (Forward PER)도 확인하기

  • 향후 12개월 예상 EPS 기준으로 계산한 PER
  • 증권사 리포트에서 많이 사용됨

→ PER이 현재는 높아 보여도, 앞으로 EPS가 크게 오를 예정이면 Forward PER은 낮을 수 있습니다.

 다른 지표(PBR, ROE 등)와 함께 분석하기

  • PER만으로 기업 가치를 판단하는 건 불완전합니다.
  • ROE(자기자본이익률), PBR(주가순자산비율)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하세요.

 기업의 성장 단계 고려

  • 성장기 vs 성숙기 기업
  • 적정 PER 수준이 기업마다 다릅니다.
  • 기업에서 내세우는 전략을 확인하고 고려하세요.

 PER 관련 오해와 진실 정리

❌ 오해 ✅ 진실
PER이 낮으면 무조건 싸다 낮은 PER은 일시적일 수 있고, 사업 구조상 저평가일 수도 있음
PER이 높으면 피해야 한다 미래 성장이 반영된 정상적인 수준일 수 있음
PER 하나만 보면 된다 기업가치는 여러 지표의 조합으로 평가해야 정확함

📌 PER, 이렇게 활용하세요!

PER(주가수익비율) 제대로 알기, PER 활용 팁(TIP)

 

  • PER은 ‘현재 주가가 이익에 비해 얼마나 부담스러운가’를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 저평가된 가치주를 찾을 때 유용하지만, 성장주 분석 시에는 Forward PER 또는 PEG(PER ÷ EPS 성장률) 같은 지표를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 PER은 출발점이지, 종착점이 아닙니다. 항상 다른 지표와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마치며..

PER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지표입니다.
‘낮다 = 무조건 저평가’는 위험한 함정이 될 수 있으니,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의 가치와 성장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투자 습관을 들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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